토픽 우연인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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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한시간 정도 근처 공원을 돌아 다닙니다. 답답한 삶의 영혼을 깨워주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매일 같은 코스는 무료하기도 합니다. 그래서 매일 EBS 낭독 프로그램 + 고전읽기 팟캐스트와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. 근래 일부 맛배기로 들려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편을 듣게 되었는데 책이 매우 참신하더라구요. 10여년 전 쯤 직장 후배가 사무실에서 그 큰 책을 가져와 보고 있는걸 목격한 후에 농으로 문학 개발자라며 야박하게 굴었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. 지금 찾아보니 그 책이 완간된지 벌써 수십년이 지났다고 저자도 이미 고인이더군요. 2005년도 영화로 발표되었는데 책의 1부에 해당하는 부분만 제작되었네요. 21년도에 드라마 계획이 있다고는 하는데 오늘 한국 넷플릭스 업데이트에 이 영화가 올랐습니다.
https://www.netflix.com/kr/title/70021632
스포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는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답이 42 라고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. (사실 작가는 아무 의미없는 숫자라고 생전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고 합니다만) 그에 대한 오마쥬일까요? 구글에서 answer to life the universe and everything 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.
차분히 이제 지면으로 된 책을 읽기 시작하려고 합니다. 답을 찾아봐야죠. ^^ㅋ
아파치님의 댓글
아파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(172.♡.♡.239) 작성일좋은 시간 가지시는군요. 책을 읽어본지가 너무 오래된 듯 합니다.
IT관련 책도 사두고 안본것이 많이 있어 반성하게 되네요...^^;;
몇년 더 고생하고 리타이어 하면 책도보고 산책도 하고 울마님과 함게 나만의 시간을 즐겨 보도록 하겠습니다.